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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설교59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회개 (레 5:5~6)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회개레위기 5장 5~6절  요약 회개는 신앙의 시작이자 구원의 문으로, 자신의 죄를 깊이 자각하고 하나님 앞에 진실히 고백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진정한 회개는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이며, 하나님은 그 회개에 응답하여 긍휼과 은혜로 역사하십니다. 결국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자, 우리 삶의 반전을 이끄는 하늘의 통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우리 인생에는 누구나 걸어야 할 길이 있습니다.누구도 대신 걸어줄 수 없는, 내 발로 걸어야 할 믿음의 길입니다.그 길의 시작점에 무엇이 있을까요?우리가 그 길을 제대로 시작하고, 끝까지 걸어갈 수 있게 해주는 첫걸음.그것은 바로 회개입니다.회개 없는 믿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회개 없.. 2025. 4. 2.
믿음으로 얹고, 피로 덮고, 불로 태우다. (레 4:1~12) 믿음으로 얹고, 피로 덮고, 불로 태우다.레위기 4장 1~12절  요약 속죄제사는 안수를 통해 죄인의 죄가 제물에게 전가되고, 피를 뿌림으로 죄가 덮이며, 제물을 불태움으로 죄된 자아가 철저히 제거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예표하며,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철저한 준비와 사랑을 드러냅니다. 결국 우리는 이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자아를 내려놓는 결단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다가와 묻습니다."주님, 왜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느니라."그리고 다시 말씀하시지요."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2025. 4. 1.
우리에게 열린 살 길 (레 1:1~2) 우리에게 열린 살 길레위기 1:1~2  요약 레위기 1장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심으로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길이 열렸음을 보여줍니다. 이 제사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완성되었고,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살 길이자 생명의 길이 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저하지 말고 예수님을 통해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레위기 1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잠시 멈추어 서야 합니다.왜냐하면, 이 장면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절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려 보십시오.회막이 완성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충만하게 임하셨습니다.그러나 모세는.. 2025. 3. 31.
제단의 뿔을 붙들라. (출 38:1~7) 제단의 뿔을 붙들라.출애굽기 38장 1~7절 요약번제단 네 모퉁이의 뿔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구원을 예표하는 영적 상징으로, 그 위에 바른 피는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나타낸다.속죄제에서 뿔에 바른 피는 죄를 덮고, 하나님의 심판을 넘어 생명을 얻게 하는 은혜의 통로이며, 이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와 십자가의 피로 연결된다.제단의 뿔을 붙드는 것은 단순한 외형이 아닌 진정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결단이어야 하며, 오직 그분만이 생명과 회복의 길이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본문에는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드는 장면이 나옵니다.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브살렐은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이 번제단을 만듭니다.성막의 기구들 가운데 번제단은 언약궤와 더불어.. 2025. 3. 28.
그 이름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 (출 39:30~31) 그 이름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출애굽기 39장 30~31절 요약우리는 '여호와께 성결'된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과 이름이 새겨진 존귀한 자들입니다.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가 그 이름에 합당하지 않게 살아갈 때에도 그분의 영광을 회복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이제 우리는 그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여호와께 성결'된 자로서 그 이름을 증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함께 살펴볼 말씀은 출애굽기 39장입니다.출애굽기 39장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대제사장이 입을 거룩한 옷을 만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성막과 제사장의 옷, 이런 내용은 자칫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이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과 복음의 그림자가.. 2025. 3. 28.
덮으시는 은혜, 임하시는 하나님 (출 37:1~9) 덮으시는 은혜, 임하시는 하나님출애굽기 37:1~9 요약속죄소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임하는 자리로, 죄가 피로 덮이고 용서받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영원한 속죄소가 되셔서, 단번에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이제 우리는 담대히 그 은혜의 보좌, 곧 십자가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브살렐이 언약궤를 만드는 장면입니다.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하나님의 언약과 능력을 상징하는 성막 기물입니다.이 언약궤 가운데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 하나님이 특별히 주목하신 부분이 있습니다.속죄소, 또 다른 말로 은혜의 보좌라고 불리는 자리입니다.하나님은 언약궤를 지시하시면.. 2025. 3. 26.